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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도 뚫리나?… 홍성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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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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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양돈농장에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경기 이외 지역에서의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 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이후 초동대응팀을 보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을 실시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경기 양주시 소재 농가 2곳에서 들어온 ASF 의심신고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국내에서 ASF가 발병된 농가는 9곳이다.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 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 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등이다. 

  이번 충남 홍성군 광천읍 의심신고가 ASF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현재 정부는 경기북부권 10개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차량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 ASF 확진이 나올 경우 정부의 방역 라인이 뚫렸다는 의미여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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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